코로나 백신이 대만에 수입 소식과 해외 투자자의 주식 대량 매수 덕분에 18일(현지 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211포인트를 증가한 15564로 개장했다.
특히 에버그린·에바항공·UMC 등 종목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폭스콘 모회사 훙하이그룹은 장중 최고 6.4% 오른 104.5대만달러(약 4225원)로 급등했다.
이날 글로벌 파운더리업체 TSMC의 주가는 3.64% 상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6월 말 전에 2000만 회분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샤오메이칭(蕭美琴) 주 미국 대만 대사는 "대만에 수입한 것을 적극적으로 쟁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좋은 소식으로 대만증시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경제는 1월부터 3월까지 연평균 5.1%로 감소하고 있고, 1분기의 GDP는 지난해 4분기보다 1.3%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3% 늘어났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증시는 각각 0.21와 0.28% 올랐다.
코스피도 상승세를 타고 1.1% 상승했다.
대만증시에 상장한 TSMC는 18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01분 현재 569대만달러(약 2만3010원)로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