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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코로나 재확산에도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세… 달러화 석유값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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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코로나 재확산에도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세… 달러화 석유값도 강세

아시아증시가 18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경기 회복 기대감이 더 강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증시가 18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경기 회복 기대감이 더 강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주식시장과 미국 선물시장은 18일 이 지역에서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경제 회복 속도에 대해 저울질하는 가운데 소폭 상승했고 달러는 떨어졌다.

대만은 금융안정기금이 1년 이상 최악의 상황을 겪은 후 주식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고, 데이터에 따르면 매도 기간 중 외국인 투자자들은 계속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홍콩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기술 및 통신서비스 주식이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주식 비중 낮췄다.
미국과 같은 지역의 수요 회복에 대한 낙관론 속에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 가격은 소폭 상승하면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대한 논의와 자산 구매 감소 일정에 대한 정보를 위해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분석할 것이다. 연방준비은행(Fed) 리차드 클라리다(Richard Clarida) 부의장은 웨비나에서 웨비나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4월 급여 보고서가 중앙은행의 고용 목표와 물가상승률에 대해 ”실질적인 추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 뵈뱅(Jean Boivin)이 이끄는 블랙록 투자연구소 전략가들은 “더 뜨거운 인플레이션이 현실화 되고 경기 재개가 속도를 내면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것은 경제가 '재시작'에 있다는 우리의 견해와 일치한다. 우리는 모든 변동성을 검토하고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나중에 제로 금리에서 상승하는 것을 보는 것을 선호한다. 이는 중기적으로 예상보다 높은 물가상승률을 의미하며, 우리의 친(親)위험적 입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발언 여파로 비트코인은 주말에 뒤이어 요동쳤다. 코인베이스 글로벌은 4월 직거래상장에 사용된 기준가격보다 낮은 사상 최저가로 떨어졌다. 금은 거의 4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아시아 구리 광산업체들이 규제 강화와 최대 생산국인 칠레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세금 인상으로 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준은 현지시각 19일 4월 회의록을 발표하는데 경기 회복에 대한 관계자들의 견해와 인플레이션에 관한 태도를 어떻게 규정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시장의 주요 움직임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 주식시장
S&P500 선물은 오후 12시 10분 현재 도쿄에서 0.3% 상승했다. S&P500지수는 0.3% 하락했다. 한편 나스닥 100 선물은 0.3% 상승했다. 나스닥 100지수는 0.6% 하락했다. Topix 지수 1.5%, 호주 S&P/ASX200 지수는 0.5%, 한국 코스피 지수 1.1%, 홍콩 항셍지수 1.2% 상승했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Euro Stoxx50 선물은 0.6% 상승했다.

■ 외환시장

엔화는 달러당 109.18엔에 거래됐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6.4353 위안이었다. 블룸버그 달러 스폿 지수는 0.1 하락했으며, 유로화는 1.2164달러에 거래되었다.

■ 채권시장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64%로 호주의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3bp 포인트 상승한 1.78%를 기록했다.

■ 상품시장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66.47달러로 0.3% 올랐으며 금은 0.1% 오른 1869.37달러에 거래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