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미국 빌보드,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약혼 소식을 전했던 그란데와 고메즈는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택에서 스몰 웨딩을 했다.
피플은 "작고 친밀한 결혼식"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 있는 그란데의 집에서 거행됐으며 하객은 두 사람의 가족 위주로 약 20명만 초대됐다.
그란데의 매니지먼트사 한 직원은 빌보드에 "결혼식을 치른 방은 행복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부부와 두 가족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그란데와 고메즈는 인스타그램 등에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연이어 올리며 공개 열애를 해왔다. 두 사람은 같은 해 크리스마스 직전에 약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란데가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양가 가족들과 다정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들어 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8년 미국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한 적이 있으나 5개월만에 파혼했다. 달튼 고메즈와의 결혼이 처음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을 통해 데뷔했다. 틴 아이돌로 이름을 날린 그란데는 키 153㎝의 단신으로 인해 '팝의 요정'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고음 등 파워풀한 가창력이 특징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남편 달튼 고메즈는 고급 부동산 위주로 중개업을 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