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9~22일 방미…21일 바이든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미 사흘째인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을 출발, 미국 현지시각 같은 날 오후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를 하는 것으로 방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 미 의회를 방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21일 오전에는 백악관을 방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면담한다.

또 오후에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한미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