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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업체 트윌리오, 문자메시지 플랫폼 '집윕'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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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업체 트윌리오, 문자메시지 플랫폼 '집윕' 인수

매수 가격은 약 8억5000만 달러(약 9700억원)

2016년 6월 23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 전면에 트윌리오의 기업공개(IPO)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16년 6월 23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 전면에 트윌리오의 기업공개(IPO)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로이터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업체 트윌리오가 17일(현지시간) 약 8억5000만 달러(약 9700억원)의 현금과 주식으로 문자메시지 플랫폼 집윕(Zipwhip)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윌리오는 기업이 유선 또는 수신자 부담 번호를 사용해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집윕을 향후 별도의 내부 사업부 중 하나로 둘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집윕 인수는 트윌리오가 3월 통신 서비스 회사인 시니버스 테크놀로지에 최대 7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발표에 이어 발표됐다.

우버, 에어비앤비 등을 고객사로 둔 클라우드 기반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트윌리오는 2008년 설립된 후 2016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트윌리오의 집윕 인수 주관사는 모건스탠리가 맡는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