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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中 BTR·EVE에너지와 하이니켈 양극재 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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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中 BTR·EVE에너지와 하이니켈 양극재 회사 설립

연간 생산능력 5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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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과 BTR·EVE에너지는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연간 생산 능력 5만t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사진=배터리뉴닷컴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리튬배터리 제조업체 EVE에너지(亿纬锂能), 장쑤 BTR 신재료테크놀로지(贝特瑞(江苏)新材料科技有限公司·BTR)와 함께 하이니켈 양극재 회사를 설립한다.

EVE에너지 이사회는 17일(현지 시간)에 열린 이사회에서 '자회사 EVE아시아와 BTR, SK이노베이션의 합작회사 설립안'을 통과시켰다.

SK이노베이션·EVE아시아·BTR은 BTR의 자회사 창저우 BTR 신재료 테크놀로지(常州市贝特瑞新材料)에 투자하고, 창저우 BTR을 합작회사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BTR·SK이노베이션·EVE아시아는 각각 현금 9억9700만 위안(약 1755억3182만 원), 4억8900만 위안(약 860억9334만 원)과 4악6900만 위안(약 825억7214만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창저우 BTR의 등록자본금을 기존의 500만 위안(약 8억8030만 원)에서 19억5400만 위안(약 3439억8216만 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투자 후 BTR·SK이노베이션·EVE아시아는 합작 회사의 지분 각각 51%, 25%와 24%를 보유한다.
창저우 BTR은 2020년 12월 29일에 설립했지만, 아직 사업을 시작하지는 않았다.

EVE에너지는 "합작회사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할 것이며, 연간 생산 능력 5만t을 기준으로 공장을 설계하고 신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작회사의 주요 사업은 리튬이온배터리(LiB)용 하이니켈 양극재, 재활용·전구체 및 다른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한다.

EVE에너지는 "각 회사의 기술, 시장 개발·경영 관리 경험 등으로 합작회사의 생산 능력과 제품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각 회사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낮출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BTR은 2017년에 설립했고, 나노재료, 리튬이온배터리 양·음극재, 배터리 재료 선구체, 리튬염 연구·개발·생산· 판매하고 있다. 중국 바오안 그룹(中国宝安集团)은 BTR의 지분 68.36%를 보유하고 있다.

선전증시에서 상장한 EVE에너지는 18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 07분 현재 105.5위안(약 1만85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