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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사는' 가구 맞춤형 소형 가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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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사는' 가구 맞춤형 소형 가전 인기

코웨이·SK매직·청호 등 1인 가구용 제품군 확대
"향후에도 소형 가전 라인업은 계속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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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아이콘 정수기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1인 가구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사진=코웨이
혼자 살아가는 '나홀로족'이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렌털업계가 소형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세대 수는 2315만7385가구이며, 이중 1인 가구는 913만9287가구로 전체의 39.5%에 달한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1인 가구의 수요를 잡기 위해 렌털업계는 제품 디자인을 축소하고 자가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등 변화를 꾀하는 추세다.

코웨이의 대표 제품 아이콘 정수기는 가로 사이즈 18㎝, 측면 34㎝의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제품 소음을 줄여 영국 소음저감협회에서 부여하는 '콰이어트 마크'를 받는 등 작고 조용한 정수기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겨냥해 산뜻한 색상을 택했으며, 이달에는 기존 내추럴 시리즈 3종(리코타 화이트, 오트밀 베이지, 트러플 실버)에 이어 △브론즈 핑크 △민트 그린 △미네랄 블루 △미드나잇 네이비 등 새로운 글램 시리즈 색상 라인업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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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은 나홀로족에 특화된 '이지 다이얼'을 출시했다. 사진=SK매직


SK매직 역시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을 내놨다. 포터블 1구 인덕션 레인지 '이지 다이얼'은 주방에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테이블 위에 놓고 조리하는 프리스탠딩 타입이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집밥을 즐기려는 1인 가구에 특화돼 있고 작은 사이즈 덕분에 휴대가 간편에 캠핑이나 백패킹 등 야외 활동에도 활용도가 높다.

슬림한 사이즈이지만 최대 출력은 3구 레인지에 준하는 2000W를 지원하며, 어린이나 반려동물로 인한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잠금장치도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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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의 청호 살균 미니건조기는 빨래 양이 적은 1인 가구에 적합하다.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는 지난달 청호 살균 미니건조기를 출시했다. 건조용량이 표준 2.5㎏(최대 3.0㎏)으로 빨래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1인 가구에 적합하다.

배수 걱정 없이 전기코드만 꽂으면 어디든 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PTC 히터를 적용해 빠르고 효율적이며 옷감 손상 없는 건조가 가능하다. PTC 피터는 온도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체적으로 전류 양을 줄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탁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유해세균은 자외선(UV) 램프를 통해 살균한다. 건조기 작동 모드는 표준, 소량, 탈취건조, 자연풍 모드로 구성돼 있고 작동 시간은 탈취건조 30분, 표준모드 2시간 30분이다.

교원 웰스는 '초소형 웰스 공기청정기'로 나홀로족을 공략하고 있다. 청정 면적 24.7㎡(7.4평형)의 초소형 사이즈로 1인 가구는 물론, 각 가정의 침실이나 공부방 등에 적합한 세컨드 제품으로 출시됐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인증을 받은 시중 동급 제품 대비 부피를 약 42% 축소했지만 신기술이 적용돼 공기청정 능력이 탁월하다. 디자인은 패브릭 질감의 패턴이 적용됐으며 스탠드 형으로 나와 바닥과 벽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렌털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업체별로 대표 제품군의 소형화를 꾀하는 동시에 제품 품목 자체도 다양화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소형 가전은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