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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등 저명인사 사칭 가상화폐 사기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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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등 저명인사 사칭 가상화폐 사기피해 급증

FTC, 지난해 10월이후 피해신고 12배이상 급증…20~30세대 피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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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의 연방거래위원회 본부.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17일(현지시간)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점을 이용해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등 저명인사들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사기행위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10월이후 민원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저명인사들에게 일정액의 가상화폐를 맡기면 그 이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FTC는 “지난 6개월간에도 머스크를 사칭해 돈을 가로챈 가상화폐는 2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책당국자를 사칭한다든지 매칭앱과 데이트사이트를 통해 가로채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이후 약 700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총액은 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피해액의 중앙치는 1900달러였다. 피해신고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배이상으로 급증했다는 것이다.

20~30세대의 피해가 가장 많으며 투자와 가상화폐자산 관련 사기에 의한 피해액이 다른 사기보다도 훨씬 많았다. 50세이상 피해신고는 적었지만 피해액은 컸으며 피해액 중앙치는 3250달러에 달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