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지난 14일 ESG채권 중 하나인 '소셜 본드(Social Bond)'로 ABS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평균 만기는 3년이며 투자자로는 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DBS은행이 참가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발행을 위해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ESG 프레임워크’에 대한 적격성 인증을 받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고채 3년물 수준의 저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면서 "ESG채권 발행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생활금융 서비스를 비전으로 고객, 회사, 사회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위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SG채권 표준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행된 채권을 통해 환경·사회 문제 해결과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프토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