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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성능·품질 UP '더 뉴 K9'...외장 디자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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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성능·품질 UP '더 뉴 K9'...외장 디자인 최초 공개

3년만에 부분변경 모델 출시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감성 강화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달

기아가 3년만에 부분변경한 대형 세단 모델 '더 뉴 K9'의 외관 디자인을 17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가 3년만에 부분변경한 대형 세단 모델 '더 뉴 K9'의 외관 디자인을 17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기아
기아 대형 세단 K9이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는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K9'은 지난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K9에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났다.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럭셔리한 감성을 구현했다.

또한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전조등)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로 안정감을 줬다.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기아가 3년만에 부분변경한 대형 세단 모델 '더 뉴 K9'의 외관 디자인을 17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가 3년만에 부분변경한 대형 세단 모델 '더 뉴 K9'의 외관 디자인을 17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기아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후미등)가 인상적이며, 세로형 램프 그래픽으로 헤드램프 그래픽과 통일감을 주면서 정교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와이드한 하단 범퍼는 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을 주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트림명 부착을 없애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새로운 기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향후 출시될 더 뉴 K9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 K9은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서 그동안 존재감을 과시하진 못했다"라며 "상품성이 대폭 개선돼 새롭게 돌아오는 더 뉴 K9은 경쟁력이 한층 강화돼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