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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무부, 자동차 등록세 50% 감면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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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무부, 자동차 등록세 50% 감면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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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재무부가 자동차 업계가 요구한 등록세 50%인하 제안을 거절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등록세 인하를 시행했지만, 연장하기에는 코로나 시국 장기화에 따라 부족한 세수 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재무부는 현 시점에서 자동차 등록세 인하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자 협회(VAMA)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피해 입은 자동차 제조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무부를 대상으로 차량 등록세 인하를 요구하는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재무부는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기업들과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실행했다"라며 "이중에는 세금 납부 기일 연장, 토지사용 수수료 납부 연장, 현지에서 생산되고 조립된 차량에 대한 특별 소비세 혜택 등이 포함됐다"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베트남 정부는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등록세 50% 인하 조치를 시행했다. 이로 인해 베트남 정부의 세수는 6조동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수입세 혜택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차량 생산을 감소해 달라는 제안도 거부됐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