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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아일랜드 헬스케어시스템 해킹 후 비트코인으로 몸값 지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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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아일랜드 헬스케어시스템 해킹 후 비트코인으로 몸값 지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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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커 조직이 아일랜드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해킹해 비트코인을 몸값으로 요구했지만 마이클 마틴 총리(사진)는 협상을 거부했다. 사진=아이리시미러
국제 해커 조직이 아일랜드의 헬스케어 시스템(HSE)을 해킹해 비트코인으로 몸값을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마이클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정부는 국제 범죄 조직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고 아이리시미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틴 총리는 "우리는 몸값을 지불하는 것을 포함해 어떠한 협상에도 나서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확언했다. 15일 오전 HSE 시스템 해킹 소식이 전해진 후 8만 대 이상의 HSE 컴퓨터 작동이 중단됐다.

마틴은 HSE 시스템이 해킹으로부터 복구되는 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이 아일랜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다른 유럽 국가들도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HSE는 해커들이 얼마의 비트코인을 몸값으로 요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마틴은 "정부 관계 부서와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 National Cyber Security Center)로부터 해킹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현재 보안센터와 HSE의 팀들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인력, 역량,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모든 문제를 처리하고 해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마틴은 또 "모든 사람들이 HSE와 협력하고 있다. 현재 응급서비스가 열려있고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은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백신을 접종하는 아비바에서 초기부터 5만2000명이 이미 접종받았다. 예방접종센터는 자기 일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틴은 현재까지 캐팅으로 인해 어떤 시스템도 손상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보안 전문가들이 정부와 HSE를 대표해 이를 해결하고 있으며 적절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면서 "유럽 일부 지역의 다른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으며 이 역시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