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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틴더' 소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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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틴더' 소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청서 제출

최대 주주는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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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SOUL)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종목 코드 'SSR'로 나스닥에서 상장할 계획이다. 사진=벳3365
중국판 틴더인 소울(SOU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펑파이신문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울은 종목 코드 티커(Ticker) 'SSR'로 나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울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일부 자금은 인공지능·빅데이터·기술 인프라 등의 연구·개발에 투입,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나머지 자금은 마케팅과 회사 운영에 사용한다.

IPO 전에 소울의 최대 주주는 텐센트이며, 텐센트는 이미지 프레임 인베스트먼트(Image Frame Investment)를 통해 소울의 지분 49.9%를 보유하고 있다.

소울은 2016년에 출시한 틴더와 비슷한 소셜 디스커버리 앱이고, 사용자가 등록한 취미·나이 등으로 친구를 매칭해준다. 그러나 소울의 프로필 사진은 실제 사진이 아닌, 사용자가 캐릭터 커스터마이제이션(character customization)을 통해 만들어낸 '캐릭터 스티커’다.

지난 3월까지 소울의 일간 사용자는 910만 명이고, 월간 사용자는 3320만 명이다. 일간 사용자 중 73.9%의 사용자는 1990년 후에 태어난 젊은 층이다.

현재 가상 상품의 매출과 유료 회원은 소울의 주요 수익이며, 올해 1분기의 월간 유료 회원 수는 154만명이다.

2019년과 2020년 영업 이익은 7070만 위안(약 123억7179만 원)과 4억9800만 위안(약 871억4502만 원)이고, 지난해 영업 이익은 2019년보다 604.3% 폭증했다.

올해 1분기의 영업이익은 2억3800만 위안(약 416억4762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8% 늘어났지만, 순손실은 3억8200만 위안(약 668억4618만 )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늘어났다.

소울의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 장루(张璐)는 에이씨닐스(ACNielsen)의 데이터 애널리스트를 맡았고,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인넥스트에서 건설턴트와 CEO를 맡았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