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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반도체 부족‧코로나에도 1분기 ‘눈부신’ 실적...영업이익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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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반도체 부족‧코로나에도 1분기 ‘눈부신’ 실적...영업이익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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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89회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볼 수 있는 도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도요타 자동차는 12일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협한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침체와 칩 부족을 떨쳐내면서 올해 영업이익을 2조5000억 엔(230억 달러)으로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판매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는 미국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체 판매량은 6.4% 성장해 연간 1055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2일 로이타통신이 보도했다.

도요타 주가는 수요일 마감 이후 2.1% 상승한 것으로,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라이벌 닛산의 10% 하락과 비교된다.

도요타는 지난 분기에 계속되는 칩 부족에 의해 생산이 크게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경쟁업체와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분기에 폭스파겐, 지엠, 포드, 혼다와 특히 스텔란티스는 일부 생산을 늦추거나 중단해야 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말부터 이 칩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일본 칩 공장의 화재와 많은 칩 제조업체가 공장을 보유한 텍사스의 정전으로 악화됐다.

애널리스트들은 도요타가 칩 비축 정책으로 인해 지금까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4분기 영업 이익을 6888억 엔으로 거의 두 배로 늘렸다.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10명의 애널리스트들은 6415억 엔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4월 1일부터 시작된 올해 전망치 2조5000억엔은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24명의 애널리스트의 평균 이익 전망치 2조6500억 엔보다 낮았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