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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역대 최고 매출·수익 기록...코로나19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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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역대 최고 매출·수익 기록...코로나19 수혜

매출 7.1% 늘어 5조2055억엔, 최종이익 4912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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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로이터
소프트뱅크그룹은 11일(현지시간) 2021년 회계연도 3월기(2021년 1월~2021년 3월) 결산에서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7.1% 증가한 5조2055억엔을 기록했으며 최종이익은 3.8% 늘어난 4912억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대 여파로 원격근무지원 등 법인용 서비스와 외출규제에 따른 가정수요에 따른 인터넷통신판매사업 등이 호조를 보였다고 어닝서프라이즈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위기의 수습이 늦춰지는 가운데 법인용 서비스는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미야가와 준이치(宮川潤一) 사장은 결산발표 기자회견에서 “통신사의 구조와 별개의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야가와 사장은 2022년 회계연도 3월기의 실적예상치로 매출액은 5.7% 증가한 5조5000억엔, 최종이익은 1.8% 늘어난 5000억엔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주력인 휴대전화사업은 정부가 주도한 휴대요금 인하로 내년 3월기 이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성장이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야가와 사장은 “다른 사업의 성장으로 (요금인하 악영향)을 흡수해 매출과 수익 증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야가와 사장은 스마트폰 결제 ‘페이페이’에 대해서는 2년도의 결제횟수가 20억회 이상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2.5배, 결제 취급액수도 2년도는 3조2000억엔으로 2,6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