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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하락세 지속...매수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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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하락세 지속...매수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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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 = 로이터
일부 투자자들이 애플 사업이 이미 전성기를 맞이해 투자 매력을 상실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엄청난 자원과 제품 개발력 등으로 애플은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모틀리풀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1년 10월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의 죽음은 회사에 발전에 공백을 남겼지만 애플은 신제품 개발을 멈추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애플워치는 다양한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수면상태·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 등 다양한 생체 신호와 운동량 측정 등 건강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데, 애플의 대표 혁신 제품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애플워치 SE는 6세대 애플워치와 동일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와 상시감지형 고도계를 탑재하고, 최신 모션센서와 마이크를 장착하여 낙상 감지, 긴급 구조 요청 기능, 국제 긴급 구조 요청, 소음 앱을 포함한 광범위한 건강,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저가형 3세대 애플워치 대비 30% 커진 레티나 디스플레이, 2배 빠른 성능이 특징이다.

이렇게 발전한 애플워치는 사람의 생명을 구할 잠재력과 함께 의료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모틀리풀은 강조했다.

애플은 또한 서비스 사업을 크게 확대했다. 서비스에는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애플뮤직, 애플페이, 애플아케이드, 애플TV+, 애플뉴스, 애플카드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 부문의 성공은 2021년 상반기 매출의 16%를 차지해 애플에서 두 번째로 큰 매출 부문으로 올라섰다.

애플의 오랜 제품들 또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의 주요 수익 원동력은 2021 회계연도의 첫 두 분기 동안 회사 매출의 56%를 차지한 아이폰이다.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억눌린 수요가 아이폰12로 몰리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시장 전망치(412억 달러)를 웃돌았다.

태블릿PC는 코로나19 수혜를 톡톡히 봤다. 아이패드는 이 기간 78억 달러의 매출을 거둬 1년 전보다 78.9% 매출이 증가했다. 노트북·데스크톱인 맥(Mac) 사업 매출 역시 70% 증가한 6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화상수업 등이 급증해 노트북, 태블릿PC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재정 탄력성 또한 강화되고 있는데, 2021 회계연도의 상반기 순매출액은 20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미 34% 증가했다.이 기간 애플은 약 570억 달러의 자유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었다.

현재 1216억 달러의 부채를 지닌 애플은 2043억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부채를 상환해야 한다고 해도 여전히 830억 달러의 현금이 있다.

양호한 재정 상태로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난관을 극복하고, 사업 라인을 강화하고, 새로운 벤처 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경쟁력 있는 회사라고 모틀리풀은 강조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오후 12시 19분(한국시간 오전 1시 19분) 1.04% 하락한 125.53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