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독일 텔레폴리스(telepolis) 등은 애플이 닌텐도 스위치와 같이 고정식과 휴대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콘솔’ 게임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애플이 자체 설계한 반도체 칩인 M1칩을 개선시켜 하이브리드 콘솔에 최적화한 신형 SoC 칩 탑재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애플이 개발한 SoC 칩인 M1은 CPU와 GPU를 결합시켰다. 애플은 기존보다 CPU와 GPU 성능이 최대 50%가량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애플이 하이브리드 콘솔 개발을 위해 글로벌 게임사인 유비소프트(Ubisoft)와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또 애플이 유비소프트에 독점적 게임 개발을 원한다고 전했다.
외신은 애플이 자금과 기술 등 하이브리드 콘솔을 개발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그간 게임용 맥(MAC)개발을 현실화시키지 못한 만큼 실제 하이브리드 콘솔 출시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