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모바일 보도..."스마트카 제조는 않은 것"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자율주행 관련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격인 컨트롤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삼성의 이같은 시도는 반도체 칩 부족 등 반도체 업계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기에는 불확실한 시기라는 것이다. TSMC와의 경쟁 등 더 큰 문제가 산적한 데 따른 우려다.
게다가 삼성이 추진하는 자동차 부문은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아니다. 이미 관련 스타트업이나 전문업체들이 많기 때문이다.
삼성은 효율적이고 재능 있는 인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 수많은 분야에서 혁신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이 목적 없이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칩 개발에 나서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삼성은 여기서 나아가 완성차 개념으로서의 스마트카를 제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