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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원 디스플레이 업체 파이어플라이 중동 진출…아부다비 IHC에 일부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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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원 디스플레이 업체 파이어플라이 중동 진출…아부다비 IHC에 일부 지분 매각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파이어플라이(Firefly) 차량 광고 디스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파이어플라이(Firefly) 차량 광고 디스플레이.

아부다비의 인터내셔널 홀딩스(International Holding Company‧IHC)의 한 부서가 구글이 지원하는 택시 및 공유 차량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디지털 미디어를 제공하는 파이어플라이(Firefly)의 일부 지분을 인수했으며, 현지시각 9일 이에 대한 보고서를 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Firefly는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며 주요 택시 및 차량 공유 회사와 협력하여 차량 위에 광고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업체다. 독점 화면은 위치에 따라 콘텐츠를 제공하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성명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매월 수백만 건의 노출을 유도한다고 한다. 이번 거래는 중동에서의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MMC 아부다비 본사 내에 사무실을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MC의 CEO Samia Bouazza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디어팀이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가장 혁신적이고 분석적인 정확한 최신 기술로 현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걸프만 정부는 경제 다각화의 중요한 경로로 여겨지는 분야의 지역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기술 투자를 늘리고 있다.

Firefly는 “글로벌 대행사인 MMC, Viola는 물론 디지털 광고 및 주식 분석업체인 Yieldmo와 같은 회사의 기타 소수 지분을 포함하는 Multiply Group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중동지역 사업진출의 의미를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