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앞에 장사 없다"...HMM, 공매도 공격에도 강한 반등

HMM 주가가 3일간을 짧은 조정을 마치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3일 대형주 공매도 재개 첫날 HMM은 434억 원의 공매도 거래가 체결됐다.
HMM은 공매도의 공격에도 실적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증시 격언을 새삼 일깨워 주며 강하게 반등해 코스피 200 종목 중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해상운임이 1년전보다 4배 이상 폭등하는 등 HMM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6일 주식시장에서 HMM은 전날보다 11.92%(4250원) 상승한 3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MM은 이날 주가상승으로 올해 주가상승률 186%와 시가총액 13조7812억 원을 기록했다.

HMM의 올해 주가 등락일수를 분석해 보니 상승일수 48일, 하락일수 33일, 주가 변동 없는 보합 4일로 상승일수가 전체 거래일 중 56.47%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일평균 주가는 2만2873원 으로 이날 종가 3만9900원과 비교하면, 올해 신규로 투자한 투자자들은 약 74.44%의 투자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이동평균 주가도 지난 2월 15일 이후 정배열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강세 흐름은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일 현재 HMM의 5일 이동평균 주가는 3만8330원 이고, 20일 이동평균 주가는 3만4093원, 60일 이동평균 주가는2만6248원 이다.

또한, 이날 코스피200 종목의 주가 등락률을 살펴보면 조선업종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지주가 각각 10.11%. 9.78% 상승을 기록한 반면, 삼성중공업은 16.20% 하락해 주가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의 이날 급락은 지난 4일 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천68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천746억 원으로 13.8% 줄었고, 순손실도 5천359억원으로 커졌다.




HMM 3만9900원 +4250원 ( +11.92%), 두산밥캣 5만1100원 +4900원 ( +10.61%), 현대미포조선 9만1500원 +8400원 ( +10.11%), 현대중공업지주 7만6300원 +6800원 ( +9.78%), 금호석유 29만6000원 +26000원 ( +9.63%), 풍산 4만1250원 +3300원 ( +8.7%), GS 4만6650원 +3650원 ( +8.49%), 한화생명 3590원 +270원 ( +8.13%), KB금융 5만7500원 +4200원 ( +7.88%), 팬오션 7700원 +540원 ( +7.54%)

기업은행 1만150원 +630원 ( +6.62%), 삼성엔지니어 1만8000원 +1100원 ( +6.51%), 씨에스윈드 7만4900원 +4500원 ( +6.39%), 하나금융지주 4만6350원 +2600원 ( +5.94%), KCC 32만2000원 +18000원 ( +5.92%), BNK금융지주 7900원 +430원 ( +5.76%), 현대제철 5만8400원 +3100원 ( +5.61%), LG하우시스 9만5200원 +4900원 ( +5.43%), DL 9만9900원 +5100원 ( +5.38%), 롯데케미칼 30만4000원 +15500원 ( +5.37%)

태광산업 111만원 +5만5000원 ( +5.21%), NH투자증권 1만3200원 +650원 ( +5.18%), 동국제강 2만3400원 +1150원 ( +5.17%), 한화에어로스 3만9150원 +1900원 ( +5.1%), POSCO 39만5500원 +1만9000원 ( +5.05%), 한국타이어앤 5만200원 +2400원 ( +5.02%), 하이브 25만1000원 +11500원 ( +4.8%), 대한항공 2만7600원 +1250원 ( +4.74%), 한화시스템 1만8000원 +800원 ( +4.65%), 신풍제약 6만3000원 +2800원 ( +4.65%)

■ 코스피 200 구성 종목 주가 하락률 상위 30종목

삼성중공업 6000원 -1160원 ( -16.2%), 셀트리온 25만2500원 -7500원 ( -2.88%), SK하이닉스 12만9000원 -3000원 ( -2.27%), LG전자 15만1500원 -3000원 ( -1.94%), 이마트 16만500원 -3000원 ( -1.83%), 일진머티리얼 6만7700원 -1200원 ( -1.74%), 이노션 5만8000원 -1000원 ( -1.69%), 세방전지 8만2100원 -1400원 ( -1.68%), 한전기술 3만3050원 -550원 ( -1.64%), 엔씨소프트 80만6000원 -12000원 ( -1.47%)

CJ CGV 2만5100원 -350원 ( -1.38%), 삼성SDI 64만2000원 -8000원 ( -1.23%), 두산중공업 1만2500원 -150원 ( -1.19%), 삼성전기 17만7000원 -2000원 ( -1.12%), 신세계 31만2500원 -3000원 ( -0.95%), 기아 8만200원 -700원 ( -0.87%), NAVER 36만1500원 -3000원 ( -0.82%), 부광약품 2만500원 -150원 ( -0.73%), 현대모비스 27만4500원 -2000원 ( -0.72%), 유한양행 6만2200원 -400원 ( -0.64%)

더블유게임즈 6만1900원 -400원 ( -0.64%), 대웅 3만2950원 -200원 ( -0.6%), 오뚜기 53만3000원 -3000원 ( -0.56%), 삼성에스디에 18만원 -1000원 ( -0.55%), 에스원 8만100원 -400원 ( -0.5%), 한세실업 2만3250원 -100원 ( -0.43%), 카카오 11만5000원 -500원 ( -0.43%), 두산퓨얼셀 3만9100원 -150원 ( -0.38%), 삼성전자 8만2300원 -300원 ( -0.36%), SNT모티브 6만700원 -200원 ( -0.33%)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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