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더 애틀랜틱'과의 화상 포럼을 위한 사전녹화에서 “추가적인 재정지출은 경제규모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미국경제가 과열하지 않도록 금리를 다소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위해 필요한 투자이며 이에 따라 경제성장이 끌어올려지겠지만 이는 '약간의 매우 완만한(some very modest)' 금리 인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이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행사에서는 금리상승 발언에 대해 “개인적으로 예상하거나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경기회복에 동반한 물가상승은 일과성에 머물 것이며 인플레가 미국경제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상정하고 있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옐런장관은 증세에 대해서는 세출의 영구적인 확대를 충당하기 위해 증세하는 편이 보다 안전하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