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5월 주목해야 할 성장주 톱픽 3종목?

공유
0

5월 주목해야 할 성장주 톱픽 3종목?

center
미국 아마존은 시장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 = 로이터
5월 이후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큰 성장주 3종목으로 모틀리풀은 4일(현지시간) 핀터레스트, 아마존, 하베스트 헬스 앤 레크리에이션을 꼽았다.

가상 핀보드 소셜플랫폼 업체 핀터레스트는 1년간 주가가 400% 가까이 올라 제 2의 페이스북으로 불리면서 주목을 받아왔지만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급락세를 보였다.

1분기 핀터레스트의 매출과 순익은 크게 증가했으나 해외지역의 광고 단가가 여전히 낮고 매출 증가율도 시장 기대치에 못미쳐 투자자를 실망시켰다. 서비스 이용자는 미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으나 해외지역은 이보다 더딘 편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핀터레스트가 1분기에 78%의 높은 매출 성장률에도 미국 이외 지역에서 이용자 증가율과 이용자당평균매출(ARPU)이 월가 전망치를 밑돌아 투자자의 불안을 가중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핀터레스트는 올 1분기 매출이 4억8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78% 늘었다. 반면 해외지역 이용자 증가율과 이용자당평균매출(ARPU)은 단기 성장에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추측됐다.

핀터레스트의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는 느리게 증가했지만 과거 평균 이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핀터레스트의 약점이 될 수 없다. 지난해 MAU 순증가율은 37%인 반면 2017~2019년 평균 30%를 기록했다.

해외 지역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미국 내보다 상당히 낮지만 전년도에 비해 91% 급증했다.

물건, 장소, 서비스 등을 공유하려는 5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핀터레스트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재투자함에 따라 광고 수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모틀리풀은 강조했다.
5월 이후 장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하베스트 헬스 앤 레크리에이션이 있다.

2018~2019년 하베스트 헬스사는 베라노 인수 등 과도한 사업 확장을 계획했으나 이를 위한 재정 지원은 부족했다.

경영진은 실수를 인정하고 재정상 감당할 수 있는 속도로 사업 확장을 축소했다. 이 회사는 두 건의 상당한 규모의 인수를 종료하고, 아칸소 주의 소매 자산 등 비핵심 부문을 매각했다. 현재 회사는 5개 핵심 시장(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에서 37개의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베스트 헬스가 성장할 수 있는 원인은 애리조나에서의 시장 입지다. 지난 11월 애리조나주에서 마리화나 유통이 합법화 되면서 2024년까지 마리화나 판매액이 10억 달러 이상인 12개 주 중 하나다. 애리조나에 15개 점포를 갖고 있는 하베스트 헬스는 이 지역에서 더 큰 존재감을 갖는 대마초 체인점은 없다.

하베스트 헬스는 2020년 순매출액이 2억 3150만 달러로 두 배로 늘어난 데 이어 2021년에는 약 3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까지, 매출은 2020년 수준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성장주들 사이에서 강력 매수에 해당하는 모든 특징을 갖고 있다.

2020년 3월 이마케터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2021년 온라인 소매 시장 점유율은 39.7%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 마진이 매우 적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전 세계 프라임 회원 2억 명 이상 가입시켜 회원권 수수료 이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프라임 회원들이 아마존의 제품과 서비스에 더 충실해서 연간 지출이 더 많아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또한 회사의 운영 현금 흐름을 끌어올렸다. 작년 코로나19 경기 침체 기간 AWS의 매출은 30% 늘었고 아마존 영업수익 229억 달러의 59%를 창출했다.

마진율이 높은 AWS는 향후 4년간 아마존의 영업현금흐름을 3배로 늘리고 기업가치도 상승시킬 수 있다.

이날 핀터레스트, 아마존, 하베스트 헬스 앤 레크리에이션 주가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오후 12시 45분(한국시간 오전 2시 2분) 60.45(-5.12%), 3,280.04(-3.14%) 2.8070 (-5.81%) 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