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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1분기 이익 30% 증가...배당금 188억 달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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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1분기 이익 30% 증가...배당금 188억 달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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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다흐란 플라자 컨퍼런스센터 외부에 붙어있는 아람코 로고 사진=로이터
석유 대기업 사우디 아람코가 지난해 석유시장 붕괴 이후 계속되는 회복의 신호로 순이익이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4일 CNBC는 발표된 자료에서 아람코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6억 달러에서 217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과 3월의 석유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널리스트의 추정치인 172억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 수치는 2019년 1분기 회사의 순이익 수준인 222억 달러에 가깝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거대 석유 생산 업체는 1분기와 2분기에 모두 188억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배당금을 유지했다.

이 수익은 아람코가 코로나19의 초기 낙진과 글로벌 수요 감소로 순이익이 25% 감소했다고 보고한 작년 1분기 이후 급격히 개선된 석유시장 환경을 반영했다.

아람코는는 작년을 역사상 ‘가장 어려운 해’로 묘사했으며, 현재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가격이 작년에 비해 약 두 배 가량 상승하면서 석유시장 회복의 혜택을 받고 있다. 덩달아 정제와 화학제품 마진도 개선되기 시작했다.

아람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아민 나세르는 화요일 회사 보도자료에서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추진력은 에너지 시장을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일부 역풍이 남아 있지만 올해 에너지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고려할 때 더 나은 날이 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이유가 더 많다"고 덧붙였다.

아람코의 미래에 대한 핵심 초점은 대차대조표를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불확실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있다.

이 회사는 지난 몇 달 동안 상당한 자산 매각을 예고했는데 가장 최근에는 4월 말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이 아람코의 지분 1%를 ‘선도적인 글로벌 에너지 회사’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아람코가 2019년 12월에 상장했을 때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기업공개(IPO)였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