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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보험 회사 수이디, 뉴욕증시 IPO로 최대 4046억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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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보험 회사 수이디, 뉴욕증시 IPO로 최대 4046억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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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보험 테크 회사 수이디는 뉴욕증시에서 IPO를 통해 최대 4046억 원을 조달한다. 사진=hk01
중국 온라인 보험 테크회사 수이디(水滴公司·Waterdrop Inc)는 뉴욕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3억6000만 달러(약 4046억4000만 원)를 조달한다.

수이디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수정된 상장 신청서(F-1)를 제출했고, 종목코드(티커) 'WDH’로 뉴욕증시에서 미국예탁주식(ADS) 3000만주를 발행한다.

발행가는 10~12달러(약 1만~1만3488원)로 3억~3억6000만 달러(약 3372억~ 4046억4000만 원)를 조달하고, 헬스케어 서비스와 건강 보험 업무의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50억 달러(약 5조6200억 원) 초과한 것으로 평가된다.

상장 신청서에 따르면 수이디의 코너스톤 투자자 보위캐피털(博裕资本), 호푸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厚朴资本), 메이퇀의 왕훼운(王慧文) 공동 창업자다.
보위캐피털과 호푸인베스트먼트는 각각 1억 달러(약 1124억 원)와 8000만 달러(약 899억2000만 원)를 상당한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훼운은 가족 신탁 기금 케빈 써니(Kevin Sunny)을 통해 3000만 달러(약 337억2000만 원)를 상당한 주식을 인수한다.

수이디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7라운드의 자금 조달을 완성했고, 텐센트·보위캐피털·메이퇀·CICC·IDG캐피털 등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수이디는 텐센트와 스위스재보험(Swiss Re) 등으로부터 2억3000만 달러(약 2585억2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11월 텐센트는 1억5000만 달러(약 1686억 원)를 추가 투자했다.

2018년~2020년 수이디의 영업이익은 각각 2억3800만 위안(약 412억5968만 원), 15억11만 위안(약 2619억4696만 원)안, 30억2800만 위안(약 5249억340만 원)이다.

수이디는 2016년에 설립한 온라인 보험 테크 회사이며, 산하 플랫폼인 수이디바오(水滴保) 중국 최대의 독립적인 제3자 보험 테크 플랫폼이다.

또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은 수이디 산하 플랫폼 수이디처우(水滴)에 진단서류·수입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이 플랫폼을 통해 의료 비용을 모금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수이디처우는 170여만 명의 환자에 370억 위안(약 6조4143억 원)의 의료 비용을 조달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