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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용품업체 가오, 중국 인기바이어와 협업해 중국EC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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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용품업체 가오, 중국 인기바이어와 협업해 중국EC시장 개척 나서

코로나19로 발길 끊긴 중국인 관광객들 화장품 등 쇼핑 대체수요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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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용품업체 가오(花王) 로고.
일본 대표적인 생활용품 제조업체 가오(花王)는 상품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중국 개인사업자와 협업해 자사의 고급화장품을 국경간 전자상거래(EC)로 판매하려하고 있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오의 이같은 전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방문이 급격하게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의 대체수요를 개척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가오는 중국용 EC지원의 트렌드 익스프레스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인 개인사업자(바이어)와 계약하고 바이어는 텐센트의 SNS앱 ‘위챗(微信)’ 등을 통해 중국의 소비자에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려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화장품 EC시장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개인을 통한 거래가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 브랜드의 인기는 높다. 닛케이에 따르면 가오는 약 4조8000억엔 규모의 중국 화장품 EC시장에서 신용력이 높은 개인바이어와 협력해 중국시장용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일본 관광청의 추계로는 지난 2019년 방일 중국방문객의 소비액은 4조8135억엔이며 이중 30%를 쇼핑이 점하고 있고 화장품은 두사람 중 한사람이 구입해왔다.

지금까지 일본 도쿄(東京) 긴좌(銀座)의 백화점 등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제 화장품구입을 위해 몰려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졌다. 지난해 방일 중국인의 소비액은 전년보다 약 80%이상 급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