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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둥닷컴 자회사 JD로지스틱스, 상장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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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둥닷컴 자회사 JD로지스틱스, 상장예비심사 통과

이달 홍콩증시에 분할 상장...4조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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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로지스틱스는 이달 내에 홍콩증시에 상장하고, IPO를 통해 4조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사진=두자오서우자오즈다오
중국 징둥닷컴의 물류 자회사인 JD로지스틱스(징둥물류)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홍콩경제일보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기업공개(IPO)의 주간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골드만삭스·하이통국제(海通国际)이며, 재무고문은 스위스 금융그룹인 UBS(Union Bank of Switzerland)다.

JD로지스틱스는 IPO를 통해 40억 달러(약 4조4848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향후 1~3년간 공급망 솔루션·자동화 물류서비스·데이터 분석 등 기술의 연구·개발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JD로지스틱스는 중점 업무인 '일체화 공급망’의 솔루션을 개선·확대하고 잠재적인 소비자를 개발한다. 일체화 공급망의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의 75.8%를 차지한다.

JD로지스틱스 관계자는 "빠르면 이달 내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JD로지스틱스는 징둥닷컴이 분할 상장을 통해 홍콩증시에서 상장한 3번째 자회사이고, 기업 가치는 400억 달러(약 44조8480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JD로지스틱스 심사청구서에 따르면 2018년~2020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379억 위안(약 6조5612억 원), 498억 위안(약 8조6123억 원), 734억 위안(약 12조707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20년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2% 증가했고,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8.6%다.

JD로지스틱스은 "지난해의 총이익률 증가는 정책 지원과 관련되어 있다"며 "정책 지원 감소로 올해의 총이익률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구·개발에 46억 위안(약 7900억 원)을 투자했고, 기술 특허와 소프트웨어 제작권 등의 출원 건수는 4400개다. 이 중 2500개 특허는 자동화·무인기술과 관련된 것이다.

지난해 9월까지 JD로지스틱스는 총면적 2000만㎡(약 605만 평)의 800여개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전통 물류업체와 다르게 JD로지스틱스는 '창고저장'·'종합운송'·'배송'·대형물건'·'냉동'·'크로스보더' 등 6가지 배송망을 구축했다.

또 JD로지스틱스는 선진적인 무인기술·로봇 등으로 작업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징둥닷컴은 4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39분 현재 301홍콩달러(약 4만35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