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개봉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 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이 가출 4년 차 동갑 내기 친구 주영(안희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10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의 메가박스상과 KTH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의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한 영화인 '박화영'에 이은 영화감독 이환의 두 번째 영화다. 이 영화는 '박화영'에 등장했던 배역인 세진의 이야기를 가져와 만든 일종의 외전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독 이환, 배우 이유미가 박화영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자,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이유미와 안희연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는 시즌 베이직 월정액 고객이라면 6일부터 시즌 앱과 PC 사이트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상무)는 "시즌은 '큰엄마의 미친봉고' 등 오리지널 영화와 함께 드라마와 예능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르와 내용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