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2000만 엔(약 18억3000만 달러)의 비용으로 10년에 걸쳐 추진된다.
미쓰비시 에스테이트는 도쿄 센트리의 리스를 활용해 공동투자 형식으로 우선 2024년 2월까지 2개의 데이터산업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미쓰비시 에스테이트는 이번 계획에 따라 미국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일본의 첫 부동산개발 회사가 된다.
7개 데이터센터는 워싱턴 인근에 자리하면서 미국 연방정부의 수요가 많아 비즈니스 지역으로 각광을 받는 버지니아주 북부 지역에 들어선다.
버지니아주 북부 지역은 지진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는 기업들의 글로벌 허브로 각광받고 있다.
미쓰비시 에스테이트는 앞으로 2~3년에 부동산투자신탁을 설립해 세계 각지의 시설건립 투자를 유인하기로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