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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미국경제 개선되지만 아직 궁지탈출 아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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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미국경제 개선되지만 아직 궁지탈출 아니다" 강조

NCRC의 연례 경제 콘퍼런스에서 인종‧교육 격차로 인한 고용현실 경기회복 지연 지적…"인플레율 상승에도 고용확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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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의장. 사진=로이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궁지에서 탈출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파월의장은 이날 전국지역재투자연합(NCRC)의 연례 경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경제가 회복하고 경제활동과 고용창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전망이 좋은 지점에서 보는 풍경이며 지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달에 발표된 가계경제에 관한 연차보고서에도 이같은 점을 언급했다. 조사에 따르면 육아와 학교교육의 문제를 이유로 일을 그만두든지 업무량을 줄이는 부모가 전체의 22%를 넘어섰으며 이중에도 흑인과 히스패닉계 어머니의 비율이 각각 36%, 30%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창 일할 나이인 25~54세의 성인으로 지난해 해고된 사람중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은 약 20%로 최소한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 12%와 상당한 차가 났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약 14%였는데 반해 흑인과 히스패닉계는 20% 이상이나 됐다.

파월 의장은 “최대고용을 광범위하고도 포괄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인플레율 상승리스크가 있어도 고용확대를 우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