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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손잡는 편의점, 차별화 매장 넓히는 가구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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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손잡는 편의점, 차별화 매장 넓히는 가구업계

배달 앱 입점, 방송 지원까지…고객과의 접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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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사진=GS25
유통가에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편의점은 통신사와 손을 잡거나 ‘홈쿡’을 위한 상품을 강화하고 가구 브랜드는 체험형 점포를 꾸준히 늘리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최근 편의점 최초로 통신사 LG유플러스와 구독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GS25는 5월 한 달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더팝플러스’ 30일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 수량은 ‘더팝플러스 한끼+’ 5만 장과 ‘더팝플러스 카페25’ 5만 장을 합쳐 총 10만 장이며, 선착순 방식으로 지급된다.

더팝플러스란 월 정기 결제로 GS25에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GS25 관계자는 “LG유플러스 멤버십 VIP 고객 기준, 통신사 할인 10%와 더팝플러스 할인이 중복 적용돼 최대 30~35% 할인 혜택이 고객에게 제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홈쿡족’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조미료 매출이 늘어난 추세를 반영해 조미료 신제품 16종을 출시했다. 또 5월 중에는 전국 주요 주택가 상권 600여 점에 조미료 전용 매대를 별도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이 올해 1~4월 주택가 상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조미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25%가량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편의점에서 조미료는 단순 구색 상품에 불과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조미료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면서 “지난해부터 히말라야핑크솔트, 백후추, 메이플시럽 등 프리미엄 조미료까지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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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침대는 최근 '시몬스 갤러리 용인구성점'을 개점했다. 사진=시몬스침대


시몬스침대는 지난달 말 시몬스 맨션 순천점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마북동에 3층 규모의 ‘시몬스 갤러리 용인구성점’을 개점했다.

시몬스 갤러리는 시몬스 침대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로,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쇼룸이다.

이번 용인구성점은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콘크리트 벽이나 거친 벽돌, 드러난 배관 등을 살려 낡은 공장 같은 느낌을 주는)에 자연채광의 전면 통유리가 더해져 마치 휴양지의 리조트에 들른 듯한 경험을 안긴다.

1층에는 150년이 넘는 시몬스의 브랜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인 '헤리티지 앨리'와 시몬스 최상위 상품군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켈리’·‘로렌’ 등이 배치돼 있다.

2층에서는 ‘윌리엄’부터 ‘젤몬’ ‘헨리’ ‘에디슨’, ‘엘리너’ 등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제품으로만 이뤄진 침실 스타일링인 ‘시몬스 룩’도 경험할 수 있다.

베이지 색감의 3층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자녀 침대로 제격인 싱글(SE)·슈퍼싱글(SS) 사이즈 제품들을 한눈에 비교하고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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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배달 앱 '배달의 민족' 입점 기념으로 전 메뉴 4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사진=원앤원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배달‧포장 전문 점포로 운영한 종암점을 지난 4월 중순 스몰 다이닝 매장으로 변신시킨 데 이어 5월에 들어서는 배달 앱 ‘배달의 민족’에 입점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꾀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9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전 메뉴 4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3만 원 이상 주문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프로모션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이외에 방송 출연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업체들도 있다.

가구 브랜드 ‘데스커’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지난 1일 방송된 4회에 모션데스크를 비롯한 홈오피스 가구를 지원했다. 대림 디움은 KBS 2TV 프로그램 ‘컴백홈’에서 욕실, 주방, 붙박이장, 도어, 마루 등 토탈 리모델링을 선보이고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