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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전기차 일본 수출 9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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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전기차 일본 수출 9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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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올해 1분기 일분에 수출한 전기차 수량이 910% 폭증했고, 이중 대부분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 3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전경이다. 사진=스쥐에종궈
중국은 1분기 일본에 수출한 전기차 수량이 9배 급증했다고 니케이 아시아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중국에서 수입한 전기차는 96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1~3월 중국에서 수입한 전기차 수량은 8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910% 급증했다.

중국에서 수입한 전기차 대부분은 상하이에서 생산한 테슬라의 모델3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성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3이 올해부터 일본에 수입했기 때문에 중국산 전기차 수입량이 급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수입 규모는 29억4900만 엔(약 301억317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지난 4년간의 수입 규모인 17억3800엔(약 177억5818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8년~2020년 중국산 전기차의 평균 판매 가격은 60만~80만 엔(약 613만~817만 원)이었지만, 테슬라 모델3이 일본에 수출한 것으로 중국산 전기차의 판매 가격도 340만 엔(약 3474만 원)으로 올랐다.

현재 모델3은 일본에서 가격 인하 중이며, 2월부터 모델3의 판매가는 16~24% 낮춘 429만~499만 엔(세금 포함 약 4384만~5099만 원)이다.

한편 일본 대형 물류 회사 사가와큐빙(佐川急便)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광시자동차그룹이 생산한 소형 상업용 전기차 7200대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광시자동차는 차량 규격이 확정되면 올해 9월부터 생산하고 1년 후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사가와큐빙은 "광시자동차에 주문한 전기차는 단거리 배송에 사용한다"고 전했다.

또 현재 도쿄도 다이토구의 우에노 동물원 내에서 비야디가 생산한 53대의 전기차가 셔틀버스로 사용되고 있으며, 2022년 6월 전에 47대를 신규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