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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라타 제작소, 웨어러블 용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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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라타 제작소, 웨어러블 용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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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 제작소가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할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에 들어간다.
1944년 설립한 일본 굴지의 전자부품 기업인 무라타 제작소가 앞으로 수개월 내에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시작해 이어폰과 기타 웨어러블 제조업체에 파워팩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니케이아시아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무라타 제작소는 소니에서 획득한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과 다층 세라믹 커패시터 생산을 위해 개발한 적층 기술을 결합하여 용량 혁신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무라타 제작소 관계자는 “2022년 3월 말까지 상반기에 소량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에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최근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무라타 제작소의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

전고체 배터리는 두 전극 사이에 불연성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가연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더 안전하며 에너지 밀도가 높아 가장 유망한 차세대 배터리 후보로 간주되고 있다.

현재 배터리 업계에서는 리온 교체를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무라타는 ‘소니 배터리’ 사업부를 인수한 2017년 이전까지는 배터리 사업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소니는 1991년에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출시한 바 있다. 그 때부터 달라졌다.

무라타 배터리는 전해질에 산화물을 사용한다. 아직 전기 자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같은 대용량 고출력 응용 분야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독성 가스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웨어러블에 대한 안전한 충전은 가능하다고 한다.

계획은 한 달에 100,000개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한다.

MLCC 및 기타 전자 부품과 마찬가지로 배터리는 회로 기판에 설치할 수 있다.

자체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웨어러블 설계자에게 장치를 만드는데 더 많은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무라타 제작소는 시가현에 소재한 야스 사업부에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