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 주가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 대비 2.89% 내린 4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3일 4만6100원에서 30일 4만1550원으로 10%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사자에 나서고 있다. UBS는 2만1811주 순매수중이다.
3일 의약계에 따르면 과학저널인 '네이처'는 유럽 연구진의 논문 'TMEM16 단백질 억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세포융합체 형성을 차단하는 약물들' 을 공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폐 손상을 차단할 수 있는 최고 약물로 니클로사마이드를 꼽았다.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은 '약물전달체(DDS)' 원천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를 개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코로나19 중증환자용 주사제로 개발한 'Poly-COV01'의 동물실험 결과 1회 투여로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는 혈중유효농도'(IC100)를 24시간 넘게 유지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해 설립됐으며 바이오 화장품 사업 외에도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 뒤 염증치료용 점안제 개량신약 개발,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준비 등 제약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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