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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협, 금융그룹 4위 쟁탈전 치열...우리 다시 4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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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협, 금융그룹 4위 쟁탈전 치열...우리 다시 4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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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과 NH농협금융그룹이 4위 금융그룹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사진=각사
우리금융그룹과 NH농협금융그룹이 금융그룹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일 각 금융그룹의 2021년 1분기 실적을 종합하면 우리금융의 당기순이익은 6716억 원으로 NH농협금융의 당기순이익 6044억 원보다 672억 원 더 많았다.

KB금융그룹 당기순이익 1조2701억 원, 신한금융그룹 1조1919억 원, 하나금융그룹 8344억 원에 이어 우리금융이 4위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NH농협에 밀려 5위로 내려간 우리금융의 실적이 급증하면서 다시 4위를 차지한 것이다. 우리금융의 실적 성장은 1분기 중에도 지속된 코로나19와 전년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에도 수익구조 개선과 리스크관리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지주 전환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가며 수익기반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NH농협금융도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78.4% 급증했지만 농업지원사업비에서 실적이 갈렸다. 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거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감안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6822억 원으로 우리금융보다 앞서지만 최종집계에서는 우리금융에 이어 5위로 내려왔다.

우리금융과 농협금융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실적 경쟁을 보이면서 2분기 이후에도 두 금융그룹의 실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농협금융 대비 높은 은행의 수익이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농협금융은 비은행계열사의 고른 수익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894억 원,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097억 원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