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유통 10개사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엘페이(L.PAY)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롯데멤버스는 지난달 11일 엘포인트‧엘페이 회원과 앱 통합 작업을 마무리했다. 엘포인트 총회원 수는 지난 3월 기준 약 4063만 명이다.
윤성환 롯데멤버스 마케팅팀장은 “롯데 ON에 엘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이 적용된 이후 이용률이 부쩍 높아졌다. 최근 보복 소비 영향까지 더해져 올해 1~4월 엘페이 취급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가량 늘었다”면서 “엘포인트와의 통합으로 엘페이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여기에 5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이 시작되는 만큼 고객들의 더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바로투홈×KB페이 스페셜 리워드’ 행사를 연다.
바로투홈은 현대백화점의 전문 식당가나 델리 브랜드 매장에서 즉석 조리한 식품을 집으로 직접 배달해주거나, 매장 방문 전 앱으로 미리 주문해 바로 테이크아웃해 갈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 기간 바로투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KB금융그룹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KB페이’로 결제하는 경우, 주문 금액의 50%(최대 1만 원)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워드란 이마트에서 행사 카드로 매월 일정 금액을 쇼핑하면, 행사 상품의 월 할부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 프로모션이다.
이번 9차 행사상품은 삼성 QLED TV, LG 이동식‧스탠드 에어컨, LG 김치냉장고,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LG 와인셀러, 삼성 갤럭시 Z플립 5G, 삼성 갤럭시 Tab S7+, 브릿지스톤 남성 아이언 세트, 카즈미 텐트 등 총 10개 품목으로, 역대 최다 규모로 준비됐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