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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ESG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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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ESG 실천 앞장”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평가서 건설업 최고 수준 ‘A등급’ 획득
친환경 신사업 확대…수소에너지‧이산화탄소 포집 사업 주목

4월 2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DL이앤씨 피광희 담당임원(가운데)이 최우수 기업 인증을 수상하고 CDP 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오른쪽)과 양춘승 부위원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DL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4월 2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DL이앤씨 피광희 담당임원(가운데)이 최우수 기업 인증을 수상하고 CDP 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오른쪽)과 양춘승 부위원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새 먹거리로 낙점한 DL이앤씨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DL이앤씨는 글로벌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국회기후변화포럼‧국회 ESG포럼이 후원하는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건설업 부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고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96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활동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최고 수준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총 8개 등급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DL이앤씨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수소에너지 생산·저장 분야와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다수의 시공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설계‧시공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해당 분야의 자체 운영사업 발굴에도 나서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피광희 DL이앤씨 안전‧품질 담당임원은 “글로벌 환경 이슈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배출량을 저감해왔다”면서 “앞으로는 저감활동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