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글로벌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국회기후변화포럼‧국회 ESG포럼이 후원하는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건설업 부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최고 수준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총 8개 등급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DL이앤씨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수소에너지 생산·저장 분야와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다수의 시공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설계‧시공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해당 분야의 자체 운영사업 발굴에도 나서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피광희 DL이앤씨 안전‧품질 담당임원은 “글로벌 환경 이슈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배출량을 저감해왔다”면서 “앞으로는 저감활동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