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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Fed 의장이 바이든 대통령과 견해 차에도 재지명 될 것으로 믿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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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Fed 의장이 바이든 대통령과 견해 차에도 재지명 될 것으로 믿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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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이 지난 3월 3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준 정책의 일부 측면에 상당한 이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연임 후보로 지명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4월 CNBC Fed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을 다시 선택할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장으로 지명된 파월은 2018년 첫 4년 임기를 시작했으며, 2022년 초에 만료된다. 대통령들은 통상적으로 의장 임기가 만료되기 전 여름이나 가을에 자신의 선택을 공개해 왔다.

펀드매니저와 경제전문가를 포함한 34명의 응답자 중 18%만이 바이든이 파월 이외의 사람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력 후보로는 라엘 브레너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총재와 재러드 번스타인 백악관 경제보좌관 등이 거론됐다.
응답자들은 바이든이 파월을 다시 지명할 것으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82%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Fed 정책에 대해 뚜렷한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이 주목된다. 많은 사람은 연준의 매월 1,200억 달러의 자산 구매가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훨씬 더 높은 재정지출에 직면하고 있는 연준이 더 빨리 긴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후변화 ‘리스크’가 연준이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데 있어 적절한 조치인지 묻는 질문에 6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36%는 ‘그렇다’고 답했다. 파월 의장과 다른 연준 위원들은 기후변화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금융기관들이 대출 포트폴리오의 위험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연준은 현재 금융기관에 기후변화 위험을 고려하고 있는지,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연준에 더 공식적인 측정 기준을 마련해야 할지를 결정할 것을 요청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한 평가가 연준의 권한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말했지만, 이와 함께 연준이 기후변화 퇴치에 앞장서거나 주도할 연방 기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절반 이상인 52%는 바이든 부통령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 전체 경제 성장을 줄일 것으로 보고 있음에도 가치 있는 목표라고 답했다.

또 다른 불협화음 분야는 통화정책 변경 시기와 변경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소수자 실업률 격차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는 파월 장관과 연준이 점점 더 많이 언급하고 있는 또 다른 이슈로, 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할 때 최소한 한 가지 지표가 될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요인이 돼야 한다’는 응답이 46%,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49%로 이를 사용하는 데 대한 의견이 팽팽히 엇갈리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