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SK렌터카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진행된 전기차 장기렌트 사전예약 이벤트가 2주 만에 조기 완료돼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전기차는 SK렌터카가 향후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내세운 분야다. SK렌터카는 그 첫 걸음으로 제주도에 국내 최대인 2만 3800㎡(약 7200평) 규모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SK렌터카는 한국전력과 손잡고 제주시 SK렌터카 '빌리카' 지점에 마련되는 전기차 전용 단지에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를 도입하고 7200kW(킬로와트)급 자동차 충전 설비를 구축한다.
SK렌터카는 연간 제주도 방문객의 10% 수준인 130만 명에게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용 단지 조성이 끝나면 연간 1만 2000여 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