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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키즈' 위한 공간으로 大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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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키즈' 위한 공간으로 大변신

키즈 전문 편집매장 열고 유‧아동 동반 고객 대상 서비스도 강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25일까지 '어린이 위생 스쿨'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25일까지 '어린이 위생 스쿨'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설비를 강화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지난 23일부터 신관 1층에서 위생 전문 기업 '세스코'와 함께 '어린이 위생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위생 스쿨에서는 5~13세 어린이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교육한다. 집에서 사용하는 장난감과 유모차, 스마트폰 등을 가져오면 직접 살균해주는 체험형 교육도 이뤄졌다.

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신관 1층 전체를 키즈 전문관 ‘쁘띠 플래닛’으로 꾸며 이날 공개했다. 쁘띠 플래닛의 영업 면적은 4297(약 1300평)으로, 수도권 서부지역 아울렛 중 최대 규모다.

‘아이들을 위한 행성’이란 의미의 쁘띠 플래닛에는 기존 본관 3층에 입점해 있던 유아동 브랜드(21개)보다 두 배가량 많은 38개의 유아동 의류와 완구·서적 브랜드가 들어섰다. 유럽 수입 아동의류 편집숍 ‘키즈블라썸’을 비롯해 프랑스 프리미엄 아동복 ‘봉통’, 인기 아동복을 모은 편집숍 ‘오프라벨’ 등이 있다.

쁘띠 플래닛 한가운데에는 현대백화점의 키즈 전문 편집매장 ‘스튜디오 쁘띠’가 자리했다. 이 매장은 킥보드·잡화·서적 등을 판매하며, ‘우주’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자녀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기획했다”면서 “3층에서부터 행성을 형상화한 구조물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25일 신관 1층의 키즈 전문관 '쁘띠 플래닛'을 공개했다. 사진=현대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25일 신관 1층의 키즈 전문관 '쁘띠 플래닛'을 공개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유‧아동 동반 고객 대상 서비스도 강화한다.

신관 지하 주차장 전체를 유‧아동 동반 고객 우선 주차장으로 전환했으며, 신관 지하 주차장에서 쁘띠 플래닛이 있는 1층과 유아 휴게실이 있는 4층만 운행하는 ‘유‧아동 동반 고객 전용 엘리베이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여기에 기존에 본관에만 뒀던 유모차 대여소를 키즈 전문관에 추가 배치했고 대여용 유모차 수도 20%가량 늘렸다.

오는 30일부터는 ‘크루즈 더 럭셔리’라는 점포 슬로건을 내세우고 지중해 휴양지를 콘셉트로 한 조경 공간과 휴게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에 중앙 수로에서 외국인 음악가가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가 하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현대백화점그룹 H포인트 회원에게 선착순으로 이탈리아 토마키오 유기농 오렌지 에이드를 나눠주는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