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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스틸,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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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스틸,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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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회사 US스틸의 피츠버그 본사 철강타워.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미국 철강 회사 US스틸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변혁적 노력을 선언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주도하는 기후정상회의가 열리는 시점에 즈음해 선언이 나왔다.

US스틸은 그간 탄소배출 제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 2050년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철강을 만드는 과정에 기술 혁신을 단행할 방침이다.

US스틸은 세계 20위권으로 연간 2620만t의 원시 제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US스틸은 재생에너지, 탄소 포집, 격리 및 활용과 같은 기술을 통해 혁신적 돌파구를 개발하기 위해 산업계 및 글로벌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탄소 배출 제로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 강도를 20%까지 줄인다는 US스틸의 기존 목표를 기반으로 한다. US스틸은 미국에서 유일한 LEED(친환경) 인증 제철소인 빅리버스틸(Big River Steel)을 인수한 2020년부터 탄소 배출 감축을 본격화했는데 마침내 지난 3월 지속 가능한 새로운 철강 제품 라인인 verdeX를 출시했다.

빅리버스틸 자회사에서 이미 14개 이상의 고급 고강도 강철 등급을 생산한 바 있다. EAF(전기 아크를 통해 충전된 재료를 가열하는 용광로) 및 기타 첨단 기술을 사용해 상당한 탄소 배출량을 줄여 왔다. verdeX 라인의 강철은 물과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고 강철의 탄소 배출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verdeX 라인은 “가볍고 스마트한 합금”으로 품질 저하 없이 100% 무한 재활용이 가능하고 최대 90%의 재활용 강철 함량을 포함할 수 있다.

US스틸 책임자는 “US스틸이 이제 탄소 배출량의 4분의 1만으로 가장 진보되고 고강도 강철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 제철에서 탄소 배출이 가장 많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은 물론 유럽의 경우도 제철과정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중국의 경우 아예 철강 생산량을 줄이기까지 하면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려고 한다. 이번 US스틸의 탄소 감축 효과가 큰 기술혁신은 탄소 제로 사회 구현을 위해 제철산업 분야에서 주목을 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