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PA (Investors for Opioid and Pharmaceutical Accountability)의 일원인 일리노이주 재무부(Office of the Illinois State Treasurer)가 임원 급여에 대한 ‘투표거부’ 운동에도 존슨앤든존슨이 승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오피오이드는 모르핀 유사효과가 나타나는 진통제·마취보조제 이다. 효과가 강해서 마약처럼 불법 유통되며,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결정이 장기적인 관행에 부합한다며, 연봉 승인 투표의 최종 결과는 며칠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회사는 주주와 협력해 보상에 대해 높은 투표를 받으면 급여 관행을 변경할 수 있다.
머시인베스트먼트서비스(Mercy Investment Services)의 도나 메이어 이사는 "투표 거부 캠페인에 대해 30%까지 지지를 받더라도 회사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고르스키는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혈소판 감소증 동반 희귀혈전증'에 대한 투자자의 질문에 답했다.
고르스키는 "의료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신속한 보고를 보장하기 '희귀혈전증' 증상에 대한 검토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우리는 얀센 백신을 지속적으로 신뢰할 것"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