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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오사카 등 4개 주요도시 긴급사태선언…코로나19 위기이후 3번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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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오사카 등 4개 주요도시 긴급사태선언…코로나19 위기이후 3번째 발령

25일부터 17일간 생필품 매장 제외 음식점 등 휴업 실시…에히메현은 중점조치 대상지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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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도쿄 시부야 사거리를 마스크를 쓴 채 건너는 일본인들. 사진=닛케이 캡처
일본정부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을 계기로 도쿄(東京)도와 오사카(大阪)부, 교토(京都)‧효고(兵庫)현 등 1도3부현에 대해 긴급사태선언을 내린다라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긴급사태선언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일본정부의 긴급사태선언은 지난해 4월, 올해 1 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5월 장기간 연휴시기에 교류와 여행을 억제하려는 의도로 내려졌다.

이 기간동안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생필품 매장을 제외한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 노래방 시설을 제공하는 음식점, 1000평방미터의 대형 시설은 휴업이 실시된다. J리그와 프로야구 등의 이벤트는 원칙적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일본정부는 코로나19 변이종의 급속한 확산을 감안해 지난해 4월 실시한 첫 번째 긴급사태선언과 같은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하게 됐다.

도도부현간의 이동자제, 하루중 불요불급한 외출자숙, 출근자의 70% 줄이기 등이 시행되고 철도‧버스회사에는 감편과 막차시간 앞당기기도 실시된다.

또한 에히메(愛媛)현은 코로나19 만연방지 중점조치의 대상에 추가된다. 이미 조치를 적용중인 미야기(宮城)현과 오키나와(沖縄)현에 대해서는 중점조치기간이 5월 5일부터 11일로 연장된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상은 이날 아침 열린 신종플루 등 대책추진회의 기본적대처방침분과위에서 “연일 5000명의 신규감염자가 나오는 극히 어려운 상황에서 중증자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단기집중적인 대처로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감염확대를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