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해 배럴당 마이너스 30달러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60달러 선으로 폭등했고, 곡물, 목재, 펄프, 고무 등도 코로나19 발병 전보다 50~75% 올랐다.
타트로 대표는 "코카콜라, P&G, 클로록스 같은 기업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합리성 있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가격 탄력성이 있는 기술주인 아마존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요 감소를 겪지 않으면서 상승하는 원자재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기업은 아마존"이라면서 "올해 경기순환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아마존 주가는 압박을 받았다. 올해 12% 오른 S&P 500 지수에 비해 4%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오후 1시 47분(한국시간 오전 2시 47분) 1.16% 하락한 38.87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 증권사 밀러타박의 수석 시장전략가 매트 말리는 "지난 여름 상품 시장에서 원자재의 장기 랠리를 전망했다. 이후 많은 상품들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말리 전략가는 "대부분의 원자재 상품들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4월 목재의 상대 강도 지수는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는 지점인 70을 훨씬 웃돌은 80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