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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폭락세에도 암호화폐 강세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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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폭락세에도 암호화폐 강세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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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인투자자들이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4월 20일을 '도지데이(Dogeday)'로 정하고 집단 매입에 나섰으나 오히려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로이터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가상화폐 도지코인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일을 '도지데이(Dogeday)'로 정하고 집중 매수에 나섰지만 오히려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지지론자들의 도지코인 강세론이 잇따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0.45달러까지 올랐던 도지코인은 지난 주말 0.24달러까지 떨어졌고,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23분(한국시간 오후 9시 23) 24시간 전 대비 12.87% 하락한 0.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 세계에서 90년 이상 전부터 판매되어 온 초콜릿 바 스니커즈도 밈 기반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을 홍보하면서 암호화폐 세계에 진입했다.
19일 407,500명 이상의 트윗 팔로워를 가진 스니커즈가 도지코인 시바 이누 개 이미지와 함께 '도지코인 상승'이란 메시지를 게시했다. 스니커즈는 미국에서 유행하는 해시태그 'DogeDay(도지 데이)'와 함께 두 개의 로켓 이모티콘을 답변에 포함시켰다.

캔디바 중 스니커즈만 도지코인을 미는 것이 아니다. 스니커즈 트윗에 대한 댓글에서, 같은 제과회사 마스(Mars)의 브랜드 밀키웨이 역시 초콜릿 바의 친암호화폐 정서에 동의하는 메시지를 포함시켰다. 밀키웨이는 11,400명의 팔로워에게 트윗을 추가하고, 암호화폐 계에서 유명한 '달을 향해(to the moon)'라는 문구를 '밀키웨이(은하수)를 향하(to the Milky Way)'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는 듯 하다.

포브스지는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장난 삼아 만든 가상화폐로 현재 6번째로 가치가 높은 암호화폐"라고 평가했다.

페이트리아크 오거나이제이(Patriarch Organization)의 CEO 에릭 쉬퍼(Eric Schiffer)는 "현재 조정장에서도 도지코인 가치는 높다"고 강조했다.

자산운용 규모 약 326조 원의 글로벌 투자회사 구겐하임(Guggenheim) 파트너스의 최고 투자책임자 스콧 마이너드(Scott Minerd)는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단기간 급등해 거품이 많이 끼었다. 5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전에도 폭락을 경험했기 때문에 놀랄 일은 아니라면서 심각한 가격 하락이 장기 강세 시장 진화의 일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 전망으로 6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이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예측한 이후 단기 약세 추세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이달 초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에 대해 경고하면서 장기 투자자들이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