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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스위스, 아케고스 캐피털 파산으로 200억 달러 손실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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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스위스, 아케고스 캐피털 파산으로 200억 달러 손실 노출

스위스 제네바의 한 건물에 크레디트스위스 로고가 그려져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스 제네바의 한 건물에 크레디트스위스 로고가 그려져 있다. 사진=로이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가 아케고스 캐피털과 관련된 투자에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는데 펀드가 대규모 포지션을 정리하기 전에 이를 감시하기 위해 애썼다고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케고스가 3월 파산으로 이어진 주식에 투자했을 때 은행의 일부가 아케고스의 빠른 성장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시스템을 완전히 시행하지 못했다고 이 문제에 익숙한 불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덧붙였다.
은행의 최고경영자 토머스 고트슈타인과 최근 퇴임한 최고 위험책임자 라라 워너는 이전에는 주요 고객으로 알지 못했고 펀드를 강제 청산하는 과정에서 아케고스 노출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WSJ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은 영국 펀드 그린실 캐피털의 첫 번째 붕괴와 한 달 만에 미국 투자펀드 아케고스의 붕괴에 대한 노출로 인해 불안해했다.

지난달 아르케고스의 막대한 손실로 인해 크레디트 스위스는 파산한 기업에 대한 노출로 인해 1분기에 47억 달러를 청구할 것이라고 말한 후 투자은행 수장과 규정준수·위험 책임자를 교체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