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방송에 따르면 레볼루트는 인도 진출을 위해 최근 인도 스타트업 기업 플립카트(Flipkart) 최고경영자(CEO)였던 파로마 채터지(Paroma Chatterjee)를 영입했다.
레볼루트는 인도 진출을 위한 초기 투자액으로 9억 달러를 할당하고, 이를 크게 늘려 최근까지 55억 달러의 펀딩자금을 확보했다.
이같은 행보는 인도가 13억 인구 대국으로 디지털 페이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큰 성장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레볼루트 측은 “우리는 그간 제공해온 서비스 등을 통해 인도 시장에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볼루트의 공동창업자 닉 스토론스키(Nik Storonsky)는 “인도는 우리의 시장 확대에 핵심 지역이며, 우리는 에너지를 총동원해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레볼루트는 3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레볼루트는 환전을 비롯해 직불 카드, 가상 카드(virtual cards), 애플 페이, 수수료 없는 주식 거래, 암호화폐 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핀테크 기업이며, 지난 1월 전통적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국 은행 면허를 신청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