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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매년 최대 100개의 데이터 센터 구축...올해도 최소 10개국에 데이터 센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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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매년 최대 100개의 데이터 센터 구축...올해도 최소 10개국에 데이터 센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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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매년 최소 50개에서 최대 100개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게임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매년 최소 50개에서 최대 100개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IDG 그룹의 AR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미 전 세계에 200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MS가 운영하거나 계획한 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 34개 국에 걸쳐 있으며, 16만 5000마일(1마일=1.6km) 이상의 해저와 지상 광케이블로 연결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MS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책임자 노엘 월시 부사장은 MS가 올해에만 최소 10개국에 데이터 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저 클라우드 사업으로 MS는 수년 동안 이 분야에서 선두를 지켜온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클라우드 제공업체다.

산업 분석 기관 IDC에 따르면, AWS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33.6%를 차지했으며, 애저는 18%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러나 MS는 클라우드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하게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해저 데이터 센터 실험과 액체 냉각 랙 등 데이터 센터 공간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M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특히 데이터 센터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MS는 '말레이시아와 함께’라는 정책을 내세우고 그 일환으로 말레이시아에 첫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쿠알라룸푸르 지역을 커버하는 데이터 센터는 애저 외에도 MS 365, 다이내믹스 365 및 파워 플랫폼을 포함한 전체 MS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지난 2월 MS는 구글 클라우드 및 AWS와 정면 대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데이터 센터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MS는 또 지난해 10월, 2024년까지 대만 내 20만 명 이상을 교육한다는 목표로 현지 인재 및 개발에 대한 투자와 함께 대만에 첫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밝혔다.

MS는 지난 3월 현지 운영 파트너인 21비안넷을 통해 2022년 새로운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를 북중국에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대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던 뉴질랜드 최초의 데이터 센터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MS 아시아 사장인 아흐메드 마자리는 "지난 1년 동안 아시아 국가들의 모든 산업에 디지털 혁신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아시아는 현재 전 세계 성장률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과 경제의 디지털화를 통해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MS가 이 지역에 주력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MS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아시아 지역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설치 공간을 7개에서 11개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확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추가 투자와 결합돼 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센터가 구축된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등지에는 2021년 말까지 애저 서비스 확장을 위한 노력이 수반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