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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근 출생의 비밀, "삼촌이 친아버지"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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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근 출생의 비밀, "삼촌이 친아버지" 깜짝 고백

왕종근(67) 전 KBS 아나운서가 21일 밤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출생의 비밀을 깜짝 고백했다. 사진=KBS
왕종근(67) 전 KBS 아나운서가 21일 밤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출생의 비밀을 깜짝 고백했다. 사진=KBS
왕종근(67) 전 KBS 아나운서가 출생의 비밀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왕종근이 출연했다.
이날 왕종근은 "출생 비밀이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우리 집 가사 도우미가 '지금 아버지는 네 아버지 아니다. 삼덕동 삼촌이 네 아버지다. 숙모가 네 어머니다'라고 말해줬다"라며 8살때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고 전했다.

왕중근은 "나를 낳자마자 엄마가 앓아 누우셨다. 그래서 아버지가 큰 형님한테 도움을 요청했다"라며 친아버지 혼자 아픈 엄마와 갓난 아기인 자신을 돌 볼 수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엄마가 호전됐는데 큰 아버지가 본인이 키우겠다고 아이를 달라고 하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왕종근은 "결국 가족회의 후 데리고 가라고해서 친부모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라며 재회한 사연을 전했다.

차분한 말솜씨가 일품인 왕종근 아나운서는 KBS 'TV쇼 진품명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을 진행했다. 1999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이 됐다. 2014년부터 2021년 봄까지 MBN 요리 프로그램 '알토란'을 진행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