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동부시간 오전 6시 7분(한국시간 오후 7시 7분) 0.011 포인트 오른 1.573%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미국 20년물 재무부 장기채(240억 달러), 119일물(350억 달러)에 대한 입찰 수요를 주목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지속할 경우 중기물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칸토 피츠제럴드의 저스틴 레더러 애널리스트는 강한 경제에 대한 기대가 5년물, 7년물과 같은 중기물 금리를 이번 주 올릴 수 있다고 보면서도 현재 시장이 거래 범위를 탐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웰스파고의 에릭 넬슨 거시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면서 "최소 지난주 금리는 하락했고 이것은 트레이더들이 과도하게 약세를 점쳤던 국채시장의 포지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주목할 실적은 통신사 버라이즌, 멕시칸 음식 전문점 치폴레 등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