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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포스코에너지, 대규모 숲 조성해 탄소중립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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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포스코에너지, 대규모 숲 조성해 탄소중립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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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관계자들이 '한화 태양의 숲 8호 조성' 기념행사 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 포스코에너지가 탄소중립(이산화탄소의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대규모 숲 조성 활동을 펼친다.

한화그룹은 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강원도 삼척시에 숲을 조성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간다.

◇한화그룹, 2011년부터 '숲 사랑' 이어져

한화그룹은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지난 2011년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왔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이달 20일 강원도 삼척 탄소중립숲 조성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8호’ 조성을 마무리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화그룹은 지난 3월부터 한 달여 동안 삼척시 노곡면 주지리 일대 약 5만ha(약 1억5125만 평) 부지에 아까시나무(꿀벌이 꽃에서 꿀을 채취하는 수종) 1만5000 그루를 심어 연간 162t의 이산화탄소와 330t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는 8호 태양의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태길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부사장)은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캠페인으로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8호 태양의 숲이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달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은 30년간 나무 30억 그루를 심어 탄소 3400만t을 줄이겠다는 캠페인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에 일조를 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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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가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강원도 삼척에 탄소중립 숲을 조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에너지

◇ 포스코에너지, 지역사회 숲 조성해 친환경 가치 나눈다

포스코에너지는 21일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일대에서 삼척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삼척블루파워, 삼척시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들과 함께 ‘탄소중립 숲 조성’ 식재행사를 가졌다.

이번 숲 조성사업은 포스코에너지가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2019년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지난해 피해 지역에 5000그루 식재를 한 데 이어 진행하는 탄소중립 숲 조성 2년차 행사다.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한 기금은 두 회사가 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마련했다.

올해에는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일대 2ha(약 6050 평) 부지에 아까시나무 5350그루를 식재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활동을 통해 30년간 약 60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탄소중립 숲 조성을 통해 산불피해지와 노령화된 수목 벌채지를 재조림해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산림의 생태적 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세먼지와 산사태 등 기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아까시나무 식재를 통한 양봉산업 육성으로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에너지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10년 이상 장기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숲 약 12만평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숲을 복원해 나가는 기업 시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